2024년 4월 4일 '벚꽃 오찬'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다

벚꽃이 만개하여 기분좋은 봄입니다. 어르신들은 올 겨울 동안 엄동설한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난방비, 식사 문제 등 경제적인 문제로 고생하기도, 빙판길을 걸을 수 없어 이웃과 왕래가 끊겨 외로움을 허덕이기도 하며 유독 힘든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런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경로식당에서 특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름하여 '벚꽃 오찬'



어르신들이 평소 익숙지 않은 '치킨마요 덮밥'과 함께 '야끼우동'을 준비했고, 북부복지관 경로식당 조리 봉사자들의 야심작 '벚꽃 요거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김희연 영양사, 김영아 조리사, 이혜숙 선생님, 김영진 봉사자 등 경로식당 봉사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요거트 위에 봄을 그렸습니다.



김희연 영양사 : 봄을 맞이하여 꽃놀이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외롭고 배고픈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배부른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어려운 어르신들이 우리 복지관 경로식당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식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아 조리사 :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이 크게 만족하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다 뿌듯합니다.

경로식당 식사를 이용한 어르신도 오늘 식사에 크게 만족했다고 평가하셨는데요.
고무자 어르신 : 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이쁜 음식은 생전 처음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밖에도 벚꽃이 가득한데, 경로식당에도 봄이 왔네요. 



북부복지관 경로시식당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더불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늘 기분 좋은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행복한 식탁' 특별식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