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어르신과 청년 세대 간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공유활동 '너,나,우리'
청년들의 문화인 '볼링', '다트'를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활동 물품을 직접 만들었다네요
 

 지난 6월에는 어르신 참여자들이 ‘윷놀이’, ‘연 날리기’, ‘공기놀이’ 등의 옛 놀이를 청년들에게 공유했다면, 7월은 반대로 청년 참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청년들의 놀이문화를 공유하고자 계획했습니다! 청년 참여자들의 의논 결과, 청년들에게 익숙한 놀이문화인 ‘볼링’을 어르신들에게 공유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볼링장에 가는 것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 참여자들을 위해서, 복지관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페트병, 탱탱볼 등을 활용하여 ‘미니 볼링’을 준비했으며, 청년들 스스로 어르신들에게 볼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볼링의 규칙, 방법 등을 공부했고, 실제 볼링의 규칙과 방법을 ‘미니 볼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게임의 규칙을 설정했습니다.

 박보성 참여자가 ‘볼링이 어떤 놀이인지 아시나요?’라고 질문하자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 14명 전원이 ‘모른다’라고 답했으며, 일부는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청년 참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볼링이 생소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개별적으로 다가가서 볼링이 어떤 게임인지, 어떻게 즐기는 활동인지에 대해서 약 5분에서 10분간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요. 참여자들이 단순히 볼링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 아닌, 어르신 세대와 청년 세대가 서로에게 익숙지 않은, 생소한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청년들은 어르신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습니다!